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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영화

미지의 존재를 쳐다보지마라 영화 버드박스

by 낮잠냥이와 영화 2022.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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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 발생한 집단 자살 소동 자살자만 수십만이 넘어가고 그 원인은 미지의 존재를 쳐다본 것.

바깥으로 나갈 수 도 없는 상황에서 그들은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영화 버드 박스에 대해 알아보자

버드-박스-제목
<버드 박스>

◆영화 소개

   ○개봉일 : 2018.12.21

   ○영화 시간 : 124분

   ○감독 : 수사네 비르

   ○출연진 : 산드라 블록, 트레반트 로즈, 존 말코비치, 사라 폴슨 등

   ○장르 : SF

   ○국가 : 미국

   ○평점(2022.07.14 기준)  - 다음 : 7.3

                                           - 네이버 : 7.8(남녀 평균)

                                           - 로튼토마토 : 64%

                                           - IMDb : 6.6

   

◆줄거리

 멜러리가 아이들과 눈가리개를 한 체 강을 따라 내려가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5년전 원인모를 집단 자살이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사망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멜러리의 동생도 운전 도중 무언가를 보더니 자살하게 되고 멜러리는 근처 집으로 사람들과 함께 피신한다. 사람들과 얘기한 결과 바깥의 미지의 존재를 보게 되면 사람들이 자살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직접적으로 보는 것뿐 아니라 모니터를 통해 간접적으로 보더라도 자살을 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음식과 각종 생필품을 위해 근처 마켓으로 가야 했고 사람들은 자동차 창문을 모두 가리고 감지센서와 내비게이션으로만 운전을 하여 마켓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밖에서 눈을 뜨고 있지만 살아남은 정신이 이상해진 사람을 보게 되고 찰리의 희생으로 그곳을 벗어날 수 있었다. 

 

 강을 따라 내려가던 멜러리 일행은 보트가 부딪혀 물에 빠지게 되고 음식과 담요를 잃어버린다. 결국 강가에 보트를 세우고 주변을 탐색하여 담요를 찾는다. 그 와중에 미지의 존재는 멜러리에게 눈가리개를 벗고 쳐다보라며 속삭이고 이를 무시한채 보트로 돌아온 멜러리는 다시 보트를 타고 강을 내려간다. 강 위에서 만 28시간을 보낸 멜러리와 아이들은 점점 지쳐간다.

 

 다시 과거시점에선 외부인 게리가 집안으로 들어오고 밖에서 눈을 뜬 채로 다니는 정신병자들에게 쫓기고 있다며 그들은 자살하지 않고 오히려 행복해하며 다른 사람들도 그것을 보게 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말한다. 그러던 중 멜러리와 올리비아는 진통이 오기 시작하고 아기를 낳는다. 하지만 게리 또한 밖의 존재에 홀린 사람이었고 가려 놓았던 창문을 모두 개방하며 사람들이 밖을 보게 만들어 자살하게 만든다. 하지만 결국 게리도 죽게 되고 톰과 멜러리 아기들만 살아남는다.

 

 그렇게 5년이 흐르고 멜러리와 톰은 무전을 통해 사람들이 안전하게 모여있는 장소를 알게 되고 그곳을 가려면 강을 따라 내려가야 했다. 하지만 급류를 통과하려면 누군가 눈가리개를 벗고 앞을 봐야 했기에 그들은 고민에 빠진다.

 

 주변을 탐색하던 도중 미지의 존재에 매혹된 자들에 의해 톰이 죽게되고 멜러리는 무전에서 들은 안전지대를 향해 가기로 결심하고 아이들과 보트에 오른다. 급류 지점에서 누군가 앞을 봐야 하지만 멜러리는 아이들을 희생할 수 업식에 모두 눈을 가리고 가자고 한다. 결국 보트는 침몰하지만 아이들과 무사히 강가로 나와 무전에서 들은데로 새소리를 향해 길을 나선다. 

 

 길을 찾아 가는 도중 미지의 존재가 계속해서 멜러리를 유혹하고 눈가리개를 벗고 쳐다보라고 속삭인다. 유혹을 뿌리치며 결국 안전지대에 도착하게 된다. 그곳은 눈이 보이지 않는 장님들과 그들을 보살펴 주던 사람들이 머무르는 곳이었다. 영화는 이렇게 끝이 난다.

◆후기

 개인적으로 취향에 맞았던 영화였다. 예전에 봤던 콰이어트 플레이스 같은 느낌이지 않을까 했는데 비슷하면서도 다르게 진행되었다. 영화 내내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보게 되었고 미지의 존재에 대한 두려움뿐만 아니라 세상을 사랑가는 사람들의 여러 유형도 잘 표현된 것 같다.

 아쉬운 점은 결국 미지의 존재가 무엇인지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에 대해선 풀리지 않고 영화가 끝이 난다. 미지의 존재에 대해서도 확실히 풀어줬으면 좀 더 좋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인상 깊은 장면

 이번 영화는 인상깊은 장면이 딱히 없었다. 영화 내내 비슷한 탬포로 진행되어서 그런지 딱 기억에 남는 장면은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영화 내내 적절한 긴장을 유지하면서 좋은 흐름을 유지했던 것 같다. 영화가 끝날 때 한 장면이 기억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영화의 장면들과 내용이 기억이 났다. 어느 한 장면이 뇌리에 박힌 게 아니라 영화 자체가 뇌리에 박힌 기분이다. 그런 면에선 오히려 좋았던 것 같다.

◆한줄평

 미지의 존재까지 밝혀졌다면 더 좋은 영화가 되었을 것 같다. 하지만 영화 자체가 재밌었고 전체적으로 좋았던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5점 만점에 4점을 주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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