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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쿤시티의 시작점. 좀비액션영화 레지던트 이블:라쿤 시티

by 낮잠냥이와 영화 2022.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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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쿤시티 좀비화의 시작점인 영화. 원작 게임인 바이오하자드를 얼마나 잘 표현해 냈을 것인가?

레지던트 이블:라쿤 시티에 대해 한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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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화 소개

   ○개봉일 : 2022. 01. 19

   ○영화 시간 : 107분

   ○감독 : 요하네스 로버츠

   ○출연진 : 카야 스카델라리오, 로비 아멜, 톰 호퍼, 해나 존 케이먼, 에반 조지아 등

   ○장르 : 액션, 어드벤처, SF

   ○국가 : 독일, 캐나다, 미국

   ○연령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평점(2022.07.11 기준)  - 다음 : 5.1

                                           - 네이버 : 5.45

                                           - 로튼토마토 : 30%

                                           - IMDb : 5.2

 

◆줄거리(결말 포함)

 엄브렐러사가 운영하는 라쿤시티 보육원에 살고 있는 크리스, 클레어 남매. 클레어는 밤마다 이상한 아이를 목격하고 아이를 찾아 나선다. 아이를 찾은 클레어는 아이의 이름이 리사 트레버라는 것과 지하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라쿤시티에서 도망친 클레어는 성인이 되어 오빠를 만나기 위해 다시 라쿤시티로 향한다. 히치하이킹을 해서 가던 도중 사람을 치게 되고 죽은 줄 알았던 사람은 다시 일어나 사라진다. 라쿤시티에 도착한 클레어는 크리스의 집으로 찾아가고 크리스에게 라쿤시티에서 바이러스가 유출돼 사람들이 중독되었다고 말한다. 크리스는 그 말을 전혀 믿지 않는다. 그 순간 엄브렐러사에서 경고 방송이 흘러나오고 마을 밖으로 나가는 길을 엄브렐러사의 군인들이 모두 막고 나가려는 사람들을 쏴 죽이고 있었다.

 

 경찰인 크리스는 순찰 갔다 돌아오지 않는 동료들을 찾기 위해 질과 웨스커와 함께 헬기를 타고 스펜서 저택으로 향한다. 경찰서에는 감염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경찰 서장은 도망가려다 군인들에게 죽을뻔하고 경찰서로 돌아온다. 경찰서 지하주차장에서 감연 된 개에게 죽을뻔한걸 클레어가 구해주고 경찰서에 남아있던 신입 경찰 레온까지 세명은 탈출을 위해 헬기가 있는 스펜서 저택으로 향한다.

 

 한편 스펜서 저택으로 향한 크리스 일행은 두 명씩 나뉘어 저택을 조사한다. 웨스터는 무엇인가 알고 있는 듯이 어느 곳을 향해 나아가고 비밀통로를 발견한다. 질은 이게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고 웨스터는 엄브렐러사의 비밀을 폭로하면 돈을 준다는 약속을 했다고 한다. 웨스터는 혼자 비밀통로 안으로 들어가고 질은 배신감을 느낀다. 크리스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좀비가 된 주민들과 전투를 이어나가고 위기의 순간 질의 도움을 받는다. 두 명도 탈출을 위해 비밀통로로 웨스터를 쫓아간다.

 

 클레어 일행은 스펜서 저택으로 가는 비밀통로가 있는 라쿤시티 보육원에 도착하고 일반 좀비가 아닌 변형된 좀비에게 서장은 죽는다. 위기의 순간 어릴 때 보육원에서 알게 된 어딘가 조금 이상한 리사 트레버의 도움으로 좀비를 물리치고 비밀통로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엄브렐러사의 인체실험에 대해 알게 되고 클레어는 자신도 대상자가 되어 실험을 당하기 직전 도망쳤다는 것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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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여기부터 결말

 

 웨스터는 바이러스를 챙기고 있는 윌리엄 박사와 마주치고 바이러스만 내놓으면 살려준다고 말한다. 하지만 바이러스를 포기 할 수 없었던 윌리엄은 웨스터와 서로 총을 쏘고 결국 죽게 된다. 윌리엄 박사의 부인도 살기 위해 총을 들지만 웨스터에 의해 죽게 되고 마지막 남은 딸 셰리마저 쏘려고 하던 그때 크리스와 질이 웨스터를 제압한다. 웨스터는 죽어가면서 질에게 탈출 경로를 알려주고 크리스 일행은 탈출을 감행한다. 하지만 바이러스를 주입하고 괴물이 되어버린 윌리엄이 쫓아오고 크리스와 싸우게된다. 크리스가 윌리엄에게 붙잡혀 위기에 처한 순간 클레어가 나타나 크리스를 도와주고 크리스는 박사를 죽인다. 크리스, 클레어, 질, 레온, 셰리 5명은 준비되어 있던 기차를 타고 탈출을 시도한다. 하지만 죽지 않고 살아있던 윌리엄이 완전히 괴물이 되어 등장하고 위기에 빠지지만 레온이 로켓런처로 윌리엄을 죽이고 5명은 기차터널을 빠져나오며 영화는 끝이 난다.

 

 쿠키영상에서는 에이다라는 여자가 웨스터를 다시 부활시킨다.

◆감상평

 게임이 원작인 영화이니 만큼 게임 속 인물들과 스토리를 얼마나 잘 표현했는지가 관점이었던 것 같다. 결론은 캐릭터들의 매력이 다 사라진 기분이었다. 내가 알던 게임 속 캐릭터들은 어디 가고 그냥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한 기분이었다.

 반면 배경이나 전투신은 게임과 흡사하게 잘 뽑았다. 경찰서 모습이나 스펜서 저택에서의 전투신은 훌륭히 표현되었다. 게임 트레일러의 한 장면을 보는듯한 기분이었다. 어둠 속에서 총의 불빛과 라이터 불빛을 통해 좀비를 잡는 모습은 굉장히 훌륭하게 표현되었다.

 게임 팬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운 영화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영화 자체만 보자면 살짝 배경 설명이 살짝 부족한 느낌이 있었다. 

◆기억에 남는 장면

 마지막에 윌리엄 박사가 괴물이 되어서 등장하는 장면이 있다. 여기서 크리스가 괴물 몸에 달린 눈들을 총으로 쏴서 터뜨리는데 마치 게임에서 약점을 쏴서 터뜨리고 2페이즈로 넘어가는 듯한 장면이었다. 아쉬운 점은 눈을 터뜨리고는 그대로 당하고 위기의 순간 레온이 로켓 런쳐 한방으로 그냥 상황이 종료되었다. 좀 더 전투를 이어 갔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괴물이-소리를-지르고-있다괴물-어깨에-달린-눈
<괴물>
레온이-로켓런처를-조준하고-있다.
<레온>

◆한줄평과 개인평점

  원작에 충실했다고 하지만 충실했던 건 전투와 배경뿐 캐릭터들을 하나도 살리지 못한 영화였다. 개인적인 평점은 5점 만점에 2점 주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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